[정치실록] “천재적 아부”···“봉투가 의문의 1패”

이상훈 전문기자(karllee@mk.co.kr), 김윤하, 이민형 2023. 6. 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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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6월 다섯째 주 정치권 말말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021.9.9 한주형기자
6월 26일

1. “입시 전문가? 천재적인 아부”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이 잘못 가고 있는 걸 말리지는 못하고 거기에다 기름을 붓고 옆에서 아첨, 아부를 하고 대통령이 잘못하니까 그 실수를 자기가 덮어 줘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사명을 갖고 하는지도 몰라도 너무 좀 심한 것 같다”며)

2. “‘속전속결’로 짜고 치려 사방팔방에 검사들을 심어놓았나”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은 상명하달, 속전속결, 졸속 추진이냐”며)

3. “문(文)정권이 그 비싼 수업료를 내가며 체득한 이 진리를 민주당은 왜 아직 깨닫지 못하는가”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논평에서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지 70년이 지났지만, 민주당만은 여전히 ‘북한바라기’에 매몰되어 있는 듯하다”며)

6월 27일

1. “철저하게 검사스러운 방식이 아닌가 일단 그렇게 생각”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인은 다른 데 있는데 그 결과로 사교육이 아이들이 막 학원으로 몰려가는. 그러면 일타강사를 잡고 학원 몇 개를 잡으면 마치 사교육이 없어질 것처럼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저는 아니라고 본다”며)

2. “똥 묻은 개 눈에는 그런 것”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사법부 통제가 불가능하다. 사법부는 거의 완전히 독립돼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은 못 믿는다고 하더라도 사법부는 믿어야지 민주당이. 제가 볼 때는 본인들이 정권 잡았을 때 사법부를 자꾸 통제하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3. “윤석열 정부가 검찰의 카르텔은 인정하면서 검찰 카르텔 밖의 모든 카르텔은 인정하지 않아”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사실 사교육 전장에서 일타강사들이 강의를 잘한다고 막 몰려드는 현상,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런 현상을 그냥 검찰의 전형적인 표적수사 형식으로 이것에 접근하는 것도 저는 문제다라는 생각을 한다”며)

6월 28일

1. “제 목적함수 1번, 그러고 유일한 것은 586 운동권 퇴진” (조정훈 시대전환 당대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다음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들이 들어와야 되고 그 자리를 민주화 세력들이 양보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2. “대통령 마음속에 170석을 갖고 싶은 욕심이 들어 있는데, 이게 온 세상에 알려졌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70석 발언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총선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답하며 )

3. “그런 자세야말로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오만”(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본인 페이스북에 “걸핏하면 ‘과학’을 외치며 방류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과학의 한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6월 29일

1. “자기는 그 반국가 세력에 가서 그 요직의 검찰총장은 왜 했나?”(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연설에 대해 “극우에 대한 신앙심이 깊어져 가는 거 같은 느낌”이라며)

2. “강행은 대통령 마음이지만 아마 후과는 엄청 클 것”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설에 대해 “이동관 전 수석을 강행을 하게 되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3. “우리 국민은 서해바다를 지키다가 산화한 여섯 영웅을 잊지 않고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제2연평해전 21주년 논평에서 “21년 전 당시 생후 4개월이었던 아이가 어느덧 어른이 될 만큼 시간은 흘렀다”며)

6월 30일

1.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민노총의 노란봉투. 이 봉투가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노란봉투 이러는데 지금 국민들은 봉투에 지금 완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갖고 있다고들 그런다”며)

2. “총평, 국민 무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정부 개각에 대해 “통일을 해야 되는데 무너뜨리겠다, 무너져야 된다. 이런 분이 거기 가니까 이건 진짜 부처 무시고 국민 무시”라며)

3. “집권 1년 만에 권력 장악에 성공했다. 전무후무한 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뭔지 짧고 굵게 답변해달라’는 질문에 “지록위마”라며)

[김윤하·이민형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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