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신사업 이끌 벤처캐피탈 'LX벤처스' 출범

강주희 기자 2023. 6. 30.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X홀딩스는 자본금 120억원을 출자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인 'LX벤처스(LX Ventures)'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LX벤처스는 LX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는 자회사로 미래 유망 사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X홀딩스 100% 지분, 유망 산업군 벤처·스타트업 발굴
신재생 에너지·친환경소재·반도체 기술 등 투자
[서울=뉴시스] LX그룹 CI. (사진=LX그룹 제공) 2023.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LX홀딩스는 자본금 120억원을 출자해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인 'LX벤처스(LX Ventures)'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LX벤처스는 LX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는 자회사로 미래 유망 사업군에 있는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를 진행한다.

규모는 투자전문인력과 준법감시인, 관리인원 등 총 6명으로 LX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으로 투자를 담당해 온 이근명 대표가 이끈다. 이 대표는 LG전자, 제너럴일렉트릭 등에서 투자·경영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졌다.

LX벤처스의 초기 투자는 LX그룹의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신재생 에너지, 제조·물류 자동화, 친환경 소재, 반도체 기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연관 영역에 있는 벤처기업·스타트업에 집중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투자 분야를 확장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미래 식량자원 등의 신규 영역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LX벤처스는 설립과 함께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면허를 신청하고 등록이 이뤄지는대로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첫 펀드는 LX그룹 주요 계열사가 출자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LX그룹 관계자는 "LX벤처스 설립으로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 기회를 확보해 그룹의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성장 전략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