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동우 “커서 갚으려 학원비 영수증 모아, 父에 차 플렉스”(컬투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인피니트 동우가 효심을 자랑했다.

6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인피니트 장동우,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우는 부모님이 보내주신 학원 영수증을 모아놨다가 커서 배로 돌려드렸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물음에 "저는 한 번도 그게(학원 보내주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한자, 바둑, 서예, 태권도, 수영, 아이스 스케이팅 다 하게 해주셨다. 어릴 땐 꿈이 수시로 바뀌지 않냐. 저도 바뀌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너무 죄송스럽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모님은) 영수증 다 받아서 뭐 하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달라고 하니 주셨다. 그 사탕 먹으면 통이 있다. 저금통처럼 생긴 거, 거기에 다 담아 모아서 제일 처음 정산받은 걸로 아버지 차를 사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우는 당시의 학원비를 환산하면 조금 더 비쌌을텐데 그 금액으로 두 배를 갚은 거냐 묻자 "그것보다 무조건 많이 해드리자고 한 것"이라며 "저는 저를 알고 있었다. 육아 난도 극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빽가도 본인의 효도를 공개했다. �喚〈� "저도 데뷔하고 아버지 차를 바꿔드렸다. 근데 엄마가 너무 서운해 하셔서 엄마도 사드렸다. '내가 배 아파 낳았는데 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고 하셔서 엄마도 같은 종류의 차로 해드리니 좋아하시고 모든 친구에게 연락해 동창회를 만드시고 교회 사람들에게도 계속 산책 가자고 하셨다"고 자랑했다.

한편 황보는 '컬투쇼' 스케줄 직전 어머니와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 '효녀 가수'로 칭해졌다. (사진=동우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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