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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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브리핑을 열고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노 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 순천을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정원박람회로 물꼬가 트인 기업 유치로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대자보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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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브리핑을 열고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노 시장은 "지난 1년은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이 하는 일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꿨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의 경우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이끌어 냈으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라고 지난 1년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생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며,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생태경제도 증명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앞으로 남은 3년, 순천을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를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정원박람회로 물꼬가 트인 기업 유치로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대자보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또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 구축, 공백 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 연결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노 시장은 최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부지로 연향들이 선정되며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현실에 대해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 삼아 현명하게 풀어가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정쟁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절차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추진될 수 없는 일이라 단계에 맞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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