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위믹스 발행' 위메이드 압수수색...유통량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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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 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발행사인 위메이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지난달 11일 위메이드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사업을 표방하면서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이고 심각한 허위사실로 투자자들을 기망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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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30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위메이드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은 지난달 11일 위메이드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사기 및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사업을 표방하면서 위믹스를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이고 심각한 허위사실로 투자자들을 기망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위믹스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코인이다. 애초 유통량 초과 문제로도 논란이 일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메이드가 당초 공시했던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을 시장에 유통했다며 지난해 11월 거래중단 처분을 내렸다. 위메이드는 이 결정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도 초과 유통을 인정했다.
위믹스는 결국 같은 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모두 거래가 종료됐고 올해 2월 코인원에만 재상장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1일 위믹스 유통 및 거래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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