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숨은 기록을 찾아요'…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고석중 기자 2023. 6. 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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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지역의 변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옛 기록을 발굴해 역사적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시 관련 민간 기록물로 지역의 역사·행정·문화·마을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자료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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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9월 15일 접수
입상작 5만~100만원 김제사랑상품권 지급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역의 변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옛 기록을 발굴해 역사적 기록자산으로 남기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김제시 관련 민간 기록물로 지역의 역사·행정·문화·마을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자료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 속 김제(옛 거리, 건축물, 상점, 주민 활동 등 사진과 영상)와 장롱 속 김제(일기, 편지, 안내문 등 문서류와 포스터, 기념품, 홍보물)로 이뤄진다.

신청방법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록물을 지참하여 김제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juky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감정평가단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해 10월에 김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응모한 기증자 전원에게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기증된 기록물은 김제시 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하면서 홍보·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진우 정보통신과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김제를 기억하기 위해 지역의 생활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고자 한다”면서 “옛 모습이 담긴 우리 지역의 기록을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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