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자력규제위, 오늘 최종 점검 종료..."현재까지 문제점 보고 받지 않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지난 28일부터 진행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의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습니다.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설비에 대한 점검을 오전에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규제위원회 측은 사흘 동안 검사 과정에서 지적 사항 등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서 검사관으로부터 특별한 문제점이 있다는 보고는 아직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규제위원회 측은 검사 결과 정리를 위한 서류 작성에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며 최종적으로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검사 종료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의 가동 상황을 살피는 시운전을 마치면서, 설비 공사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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