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2560선 회복…삼전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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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6포인트(0.56%) 오른 2564.28에 거래를 마쳤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4122.42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200원(0.28%) 내리며 7만22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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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하루만에 매수 우위…2031억 '사자'
美 노동시장·GDP 지표 호조에 투심 회복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6포인트(0.56%) 오른 2564.28에 거래를 마쳤다. 2558.43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 매도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내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 반전했다.
이날 기관은 2031억원을 담으며 하루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금융투자가 1807억원, 연기금 등이 483억원을 사들이며 매수를 주도했다. 장 초반 사자세던 개인은 680억원을 팔며 3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외국인도 1621억원을 차익실현하며 하루 만에 매도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3만4122.42에 마감했다. 3만4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5% 오른 4396.4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2포인트 내렸다. 하락률은 0.00%였다. 나스닥 지수는 장 막판 오르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대 지수는 개장 전 나온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했다. 올해 미국 1분기 실질 GDP 증가율은 2.0%로 확정됐다. 지난달 잠정치(1.3%)는 물론 월가 전망치(1.4%)도 상회했다. 노동시장 지표도 강력한 경제를 방증하며 투심이 살아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두 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했는데도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스페인 중앙은행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며 “금리를 연속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며 강경 긴축을 예고했다.
대형주가 0.4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1.23%, 0.62%씩 올랐다. 전기가스업이 2.40% 올랐고 운수장비와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 화학, 기계 등도 1% 넘게 올랐다.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만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200원(0.28%) 내리며 7만2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86% 하락한 11만5200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53%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55% 오른 5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51910)도 1% 넘게 올랐다. 자동차주도 강세였다. 현대차(005380)는 0.98% 오른 20만6500원에, 기아(000270)는 2.91%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012330)도 2.88% 오른 23만2500원에 마감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261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제자리를 지켰다. 이날 거래량은 4억9887만주, 거래대금은 8조36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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