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기념재단 출범…김관진 "백선엽, 전쟁양상 바꾼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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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백선엽 장군 서거 3주기를 앞두고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이 오늘(30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이사장,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재단의 명예이사장을 맡았습니다.
오늘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재단 창립대회에서 김 전 장관은 "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전쟁양상을 수세에서 공세로 바꾼 탁월한 전쟁영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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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치·비종파·비영리' 3대 원칙
다음 달 10일 백선엽 장군 서거 3주기를 앞두고 백선엽장군기념재단이 오늘(30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이사장, 백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재단의 명예이사장을 맡았습니다.
재단은 백 장군의 구국 정신을 선양·계승해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제복의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드는 데 설립 목적을 뒀습니다.
정치나 종교로부터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백 장군의 생전 유지에 따라 비정치, 비종파, 비영리를 3대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오늘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재단 창립대회에서 김 전 장관은 "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을 때 전쟁양상을 수세에서 공세로 바꾼 탁월한 전쟁영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환영사에서 백남희 여사는 "아버님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용기와 자부심을 주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고문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재단은 전쟁의 참혹함과 살신성인의 희생, 구국의 정신을 기억하고 승화시키기 위한 역사적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재단은 백 장군의 생애, 업적과 관련한 역사 기록물을 수집, 보존 및 전시하고 추모행사, 기념관·도서관·동상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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