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日식품 수입규제 완전철폐 검토‥방사성물질 검사 불필요"

이경미 light@mbc.co.kr 2023. 6.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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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규제가 없어지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되며, 다른 광역지자체는 식품의 산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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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현에서 판매 중인 생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이르면 내달 말에 정식으로 규제 철폐를 발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규제가 없어지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되며, 다른 광역지자체는 식품의 산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앞서 EU는 2021년 10월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해 재배한 버섯에 대해서는 산지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8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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