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400억 CB 발행…스카이레이크·IMM 등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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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 30일 15:1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이 국내 사모펀드(PEF)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전체 발행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2000억원을 가져간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비상장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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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국내 사모펀드(PEF)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4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CB 발행에는 국내 PEF들이 대거 참여했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전체 발행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2000억원을 가져간다. 이밖에 IMM인베스트먼트(55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450억원), SKS프라이빗에쿼티(300억원), 이음프리이빗에쿼티(300억원) 키스톤PE(100억원) 신한투자증권(100억원) 등이 인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로 책정됐다. 전환가격은 주당 27만5000원이다. 내년 7월부터 전환을 청구할 수 있고 발행일로부터 3년 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 전환가격은 최초 가격의 75% 이상에서 조정될 수 있도록 했다.
납입일은 내달 24일이다. 조달한 자금 중 3000억원은 계열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에코캠캐나다(EcoCAM Canada)의 유럽, 북미 지역 내 양극재 공장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4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비상장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의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양극재 핵심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향후 기업공개(IPO)이 기대돼 다수의 운용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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