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금액 ‘999억→1,432억’ 토트넘 입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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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제 아무리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도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 "뮌헨이 토트넘 케인 영입을 위해 8,600만 파운드(1,432억 원)의 새로운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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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 정도면 제 아무리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도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해리 케인(29) 영입에 진심인 바이에른 뮌헨이 금액을 올려 토트넘을 유혹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 “뮌헨이 토트넘 케인 영입을 위해 8,600만 파운드(1,432억 원)의 새로운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213골로 역대 득점 2위인 케인은 수년 동안 토트넘의 절대적 에이스로 군림해왔다.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제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케인이 잔류할 경우 2024년 자유의 몸이 된다. 토트넘은 놓치고 싶지 않은데, 올여름에 팔아야 금전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 갈림길에 서 있다.
현재로선 뮌헨행이 유력하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최전방 골잡이 고민을 안고 있다. 케인 영입을 열망한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6,000만 파운드(999억 원)의 첫 영입 제안을 했으나 토트넘이 거절했다. 이후 8,600만 파운드(1,432억 원)의 금액으로 올렸다.
토트넘은 자신들 계획의 일부인 케인에게 최소 1억 파운드(1,665억 원)가 필요하다고 공언했다. 뮌헨이 준비한 금액과 차이가 있지만, 서서히 좁혀지고 있다.
독일 키커도 “첫 제안은 거절당했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을 자신한다. 선수 측의 신호가 분명하다. 케인과 뮌헨의 의견이 일치한다”면서, “케인이 뮌헨을 세계 톱 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타이틀을 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이적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뮌헨 측은 시간이 걸려도 실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뮌헨 입성을 단언했다.
그러면서 “2024년 케인을 자유롭게 놓아줄 위기가 토트넘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뮌헨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영 덕분에 팀 역사상 최초인 1억 유로(1,433억 원)를 지불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레비에게 이 금액이 충분할까? 토트넘이 이를 거부할지 수용할지 아직 모른다”며 뮌헨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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