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방 지역 폭염 확산…베이징 ‘월간 고온일수’ 23년 만에 최다

이하경 2023. 6.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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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방 지역에 폭염이 지속 되는 가운데, 한 달간 베이징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날을 일컫는 '월간 고온일수'가 23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달 들어 어제까지 베이징의 고온일수는 14일을 기록해, 지난 2000년 7월 월간 고온일수와 같았고, 6월 기준으로는 1961년 이후 62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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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방 지역에 폭염이 지속 되는 가운데, 한 달간 베이징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는 날을 일컫는 ‘월간 고온일수’가 23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달 들어 어제까지 베이징의 고온일수는 14일을 기록해, 지난 2000년 7월 월간 고온일수와 같았고, 6월 기준으로는 1961년 이후 62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늘도 베이징과 허베이성 성도(省都) 스자좡 등 북방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국 북방 지역은 이달 들어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남방 지역보다 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톈진 등 북방지역의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중앙기상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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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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