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1125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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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112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1090억원 대비 35억원(0.3%) 증액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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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112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1090억원 대비 35억원(0.3%)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에서 1조532억원으로 늘었다. 특별회계 예산은 변동이 없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 중 하반기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 중 우선순위를 반영해 긴급 편성됐다.
우선순위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14억7000만원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키즈랜드, 아카이브관) 31억원이다.
이번 추경에 따라 함파우아트밸리 핵심거점시설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게 돼 국제적 문화관광거점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대표품목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표품목 육성 2억5000만원과 전북대 남원캠퍼스 한국어학당 설립기반 마련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5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또 광한루원과의 관광 연계 활성화를 위한 ▲남원다움관 확장 조성 부지매입 16억원과 이음센터 개관 준비를 위한 ▲이음센터 개관 물품구입 1억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등 스마트원격제어 시스템과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 2억원도 예산에 포함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하반기에 시급히 추진이 필요한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중 우선순위를 반영해 긴급하게 편성한 예산"이라며 "남원을 국제적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남원이 문화관광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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