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위' 에코백스 "춘추 전국 韓 로봇청소기 시장서도 1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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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상황입니다.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1위인 에코백스도 이같은 시장 상황을 보고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 약 1년만에 한국 시장 매출액이 5배 정도 성장했다"며 "경쟁이 치열한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으로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가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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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상황입니다.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30일 서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021년 2천100억원 대비 약 41% 성장한 2천900억원 규모로 커졌다.
2019년 청소기 시장에서 9%에 그쳤던 로봇청소기 매출 비중은 지난해 전체의 22%까지 확대됐다.
중국 로봇 청소기 시장 1위인 에코백스도 이같은 시장 상황을 보고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60만원 이상 프리미엄 영역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한편 마케팅, 기술지원 등 점유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에코백스 점유율은 10% 중반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까지 1~3% 점유율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10%포인트(P) 이상 늘린 수치다. 4분기에는 점유율 기준 로보락,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 약 1년만에 한국 시장 매출액이 5배 정도 성장했다"며 "경쟁이 치열한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으로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가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근 에코백스는 유리창 로봇청소기 '윈봇 W1 프로'와 물걸레 온수세척이 가능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디봇 T20 옴니'를 신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에코백스는 한국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백스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진공 흡입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직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분야다.
정 대표는 "한국 등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이 많이 다르다"며 "생활패턴상 유럽은 진공청소 수요가 많지만 한국은 물걸레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이라 올인원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에코백스는 직원의 약 10%가 연구·개발(R&D) 인력일 정도로 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정철교 대표는 "직원 1만7천여 명 중 1천600명이 R&D 인력"이라며 "(로봇 가전) 관련 특허도 1천600개를 보유 중으로 제품 경쟁력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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