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독자입니다" 마약중독은 뇌질환, 치료의 시작은 '인지'

이은지 2023. 6.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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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권대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마약류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국제 화물로 들어오던 팬 케이크 조리용 기계. 그 안에는 다름 아닌 마약류 케타민이 무려 7억 원어치, 6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 숨겨져서 들어왔습니다. 범인 중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서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렇게 잡혀 들어온 마약범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마약에 중독돼서 힘들어한다, 또 후회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마약 절대 호기심에서라도 접근해서는 안 될 것 같은데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마약과의 전쟁 특별기획 시리즈 오늘 그 마지막 시간입니다. '식약처가 당신의 삶을 재건합니다'. 함께 하실 권대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예방 재활팀장 모셨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 권대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장 (이하 권대근) :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 앞에는 조금 무게를 잡고 시작을 해봤는데 편하게 오늘 좀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그 질문 먼저 드려볼게요. 마약 중독, 담배 끊거나 술 끊거나 이런 것보다 훨씬 어려울 것 같은데 치료 가능한 겁니까?

◆ 권대근 : 마약 중독자에 대한 재활이나 치료를 통해서 충분히 사회 복귀 가능하다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고요. 실제로 재활에 성공해서 마약 재활 상담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상당하시고 또 그분들의 경험담을 통해서 복귀를 장담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 성공 가능성은 중독자 본인의 재활 의지와 가족들의 지원 이런 부분들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렇게 보고 있고요. 마약용은 기간이 길수록 끊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약에 호기심으로 시작했더라도 단약 의지를 가지고 조기에 재활을 시작하면 충분히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동안의 마약이라고 하면 거래하는 사람들 잡고 투약하는 사람들 잡고 이런 거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소속이신 마약예방재활팀도 신설이 된 거라고 들었어요. 어떤 팀인지 먼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권대근 :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은 청소년을 포함해서 국내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또 중독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작년 9월에 TF팀으로 우선 시작했고 최근 6월 1일자로 정식 직제화 되었습니다. 마약예방재활팀은 팀명처럼 범부처 마약류 중독예방, 사회재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고 종합계획 수립 등 사회 재활이라든지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예방과 재활이라고 하면 또 일각의 얘기를 들어보자면 '그거 자기들이 좋아서 하는 거야. 그거 절대 못 끊어. 무슨 예방하고 재활에 신경을 쓰고 돈을 써'라고 하는 분들도 있거든요. 중요성에 대해서 한번 강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권대근 : 보통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계속 먹고 싶어지고 그럼으로써 살도 찌는데요. 마약류의 경우는 거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심각합니다. 한 번 시작하게 되면 계속 찾게 되고 또 양을 계속 늘려가야 되고 또 중간에 멈추면 온몸이 힘들어지는 그런 금단 증상으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피폐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마약류를 접하지 않도록 중독 폐해를 알리는 사정 예방 활동이 중요하고 또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개인의 의지로 힘듭니다. 해결하기가 그래서 지속적인 치료 재활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현웅 : 개인의 의지로 해결하기가 어렵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다 보니까 최근 정치권에서도 당연히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러 대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는 더 문제가 심각할 수 있겠는데 청소년 마약류 사용 실태가 심각하다고 들었어요.

◆ 권대근 : 국내 마약 사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다크 웹 등 SNS라든지 인터넷 거래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대나 20대 중심으로 마약 사범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0대의 경우 17년 119명에서 작년에는 481명까지 마약 사범이 늘었고 연령대 중에서 그 증가 폭이 가장 크게 크다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10대의 경우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나이기 때문에 뇌 발달장애나 우울장애 등의 중독의 심각성이 특히나 두드러집니다. 그래서 청소년의 마약류 사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이현웅 : 청소년 때라고 그러면 아무래도 호기심이 왕성할 때잖아요.누가 주변에서 마약을 했다는 얘기 듣고 기분이 어떻다 이런 얘기들 나누다 보면 '나도 궁금해'라고 느낄 수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런 호기심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심각성을 더 알리고 교육을 좀 해줄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 권대근 : 마약에 대한 호기심 차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가상현실 등 이런 신기술을 활용해서 오남용의 정신적 신체적 폐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9월에는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상담 공간을 구축해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청소년 대상으로 예방교육 강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예방교육은 보통 어떻게 진행이 됩니까?

◆ 권대근 : 우리 처는 마약대치운동본부라는 기관과 함께 대국민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작년에 같은 경우에는 36만 5천 명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그래서 유아나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연극 같은 교육극을 통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학생이라든지 성인, 탈북민과 같은 대상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또 펜타닐, 식욕억제제, ADHD 치료제와 같이 물질별 교육도 별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과연 언제부터 이 마약과 관련한 문제의식을 심어줘야 하는가,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이 나뉠 것 같아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 오히려 그런 교육을 하다가 아이들이 호기심이 더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식약처 마약 예방재활팀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권대근 : 마약 같은 약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라든지 사용법 개념을 어린 나이일수록 잡아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널 때 안전하게 걷도록 지도를 어린이 같은 경우는 많이들 하고 있는데요. 이것처럼 아무 약이나 먹으면 안 된다는 습관이 어릴 때부터 몸에 밸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이런 예방과 치료, 재활. 정부 부처별로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 권대근 : 지금 마약류대책협의회라고 지금 각 부처 법무부, 복지부, 총리실 주관으로 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이것과 별개로 예방협의체라든지 치료재활협의체 등을 작년 11월에 별도로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방분과에는 우리처와 교육부, 복지부, 법무부, 여가부 등이 참여하고 있고 치료사회재활협의체에는 우리 법무부, 대검찰청 그리고 복지부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치료사회재활분과 협의체라고 해서 그곳을 통해서 마약류 투약 사범이 중독 수준에 따라서 맞춤형 참여형 재활 프로그램을 각각 저희가 제공해주는 사법치료 재활 연계 모델이라는 사업을 개발했는데 이 협의체를 통해서 만들었고 지금 시범사업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또 예방 분과도 여러 차례 협의체를 통해가지고 캠페인이라든지 범정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부처 간 예방과 치료 재활에 대해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이현웅 :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마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하신다고 들었어요.

◆ 권대근 : 현재 마약 정보에 대해서는 여가부, 복지부 등 각 부처별로 지금 자료가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일일이 찾아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분산된 마약류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저희가 통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마약과 관련된 예방과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 이현웅 : 예방교육은 그렇다 치고요. 이제 재활이라고 한다면 마약을 이미 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걸 텐데 일반 인식 가운데 하나가 '어떻게 보면 범죄자일 수도 있는 그런 마약 투약자들을 세금을 가지고 치료를 해줘야 되느냐 재활까지 해줘야 되느냐라'는 얘기도 해요.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권대근 : 시작은 이제 개인 호기심으로 시작을 할 수가 있는데 그게 중독 같은 경우는 뇌질환의 하나이기 때문에 개인이 회복하기는 상당히 힘듭니다. 그리고 계속 이를 또 방치하게 될 때는 또 다른 중독자를 양성할 수 있고 그러면 또 다른 사회적 범죄 같은 문제가 범죄 발생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독자들도 저희 사회의 일원이고 공동체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사회에 적절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서 우리 사회도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마약 중독성이 상당히 심할 것이다라고 우리가 다들 얘기는 하고 알고 있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 같아요. 그런데 팀장님도 직접 경험은 아니더라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테니까 중독성에 대해서 어떤 얘기들 합니까?

◆ 권대근 : 일단 마약 한번 투약하게 되면 느끼는 쾌락이 저희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쾌락 그거랑은 차별이 될 정도로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 이현웅 :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 권대근 : 그리고 신체적으로 뇌에 여러 가지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데 도파민 같은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서 그게 분비됐다 다시 줄어들었다 하는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중독이 계속 유지되는 거고요. 또 마약 중독은 일종의 뇌질환입니다. 뇌질환으로 봐야 되고 이에 따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실제로 만나보면 후회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나요?

◆ 권대근 : 상당히 대부분이시고요. 왜냐하면 마약에 중독되면 물론 개인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들 수도 힘들죠. 힘들고 그뿐만 아니라 주위에 가족분들의 고통이 상당합니다. 중독자가 발생하게 되면 가족 차원에서 돌봄이라든지 지원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가족들의 정상적인 직장생활이라든지 가정생활이 파괴 되고 결국 한 가정에 파탄으로까지 연결되게 됩니다.

◇ 이현웅 : 그러면 마약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어떤 거 꼽을 수 있겠습니까?

◆ 권대근 : 제일 중요한 거는 본인이 마약에 중독되었다는 것을 먼저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통 내가 금방이라도 끊을 수 있다. 이런 나는 중독 상태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분들이 많은데.

◇ 이현웅 : 금연 계획 세우는 분들이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을 수 있어 이런 얘기 많이 하시거든요.

◆ 권대근 : 그러다가 한 번만 더 하지, 그렇게 해서 중독되는 건데요. 일단 본인이 스스로 중독이라는 걸 인지를 해야 되고 그다음에 바로 실제 치료와 재활을 시작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이현웅 : 행동으로 옮겨라.

◆ 권대근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치료보호기관이라든지 저희 한국마약대치운동본부의 중독 재활센터를 본인이 찾아가서 본인 상태에 대해서 상담 받고, 가족들과 함께 사회 지원을 중독 재활을 해가면서 사회 복귀로 첫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센터에 가면 어떤 프로그램들을 수강할 수 있는 겁니까?

◆ 권대근 : 재활은 지금 저희 중독재활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고요. 중독재활센터는 중독자가 건강하게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활센터에서는 스스로 재활을 하겠다고 찾아오시는 분들 그리고 또 기소유예자라든지 이런 법적으로 재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분들 대상으로 해서 저희가 상담이라든지 교육을 수행하고 있고 중독자별로 개인 상담 그리고 또 별도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고요. 또 가족들에 대해서도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지금 서울과 부산 두 군데 운영하고 있고 7월에는 대전에 충청권 재활센터를 이 개설할 건데요. 그곳에는 이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해서 특화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약처장님께서도 3월 달에 미국의 마약류 중독자 재활 시설인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라고 전문 재활기관이 있는데요. 청소년 재활 학교를 방문했고 7월에는 그 곳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마약 범죄가 거의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던데 하나 더 개소를 한다고 하지만 속도를 더 많이 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권대근 : 네 그래서 마약 재활을 위해서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정부적으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중독자 재활 지원을 위해서 이제 손쉽게 주변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전국 단위 17개 시도에 많은 재활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정말로 접근성이 좋아야 재활 의지를 더 키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많이 마련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해서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사회적인 지원 그리고 가족의 지원 이런 것들도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식약처의 앞으로의 역할 계획 마지막도 들어보고 싶네요.

◆ 권대근 : 네. 중독자 재활을 지원하는 게 식약처의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고, 또 중독자가 재활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마약류 중독자가 손쉽게 재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하고, 중독자가 언제든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접근성이 높은 예방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역량이 확보된 전문 강사를 양성해서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처는 앞으로 마약 예방과 재활이 최전선에서 재활의 최전선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여러 정부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도움 필요한 분들 혹시 어떻게 찾아갈 수 있나요?

◆ 권대근 : 마약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저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화번호는 1899-0893입니다. 찾아오시면 상담을 받고 치료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대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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