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주말 푹푹 찐다… 낮 기온 33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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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계속됐던 장맛비가 다음 달 1일 잠시 그치고 폭염이 전국을 덮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뒤 장마가 재개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진 장마는 주말인 다음 달 1일부터 짧은 휴지기에 들어선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을 25~34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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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계속됐던 장맛비가 다음 달 1일 잠시 그치고 폭염이 전국을 덮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진 뒤 장마가 재개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이어진 장마는 주말인 다음 달 1일부터 짧은 휴지기에 들어선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1일 오전 비가 그치겠다. 다만 비구름이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시간당 30~60㎜ 호우를 뿌리면서 제주도 100~200mm(많은 곳은 250mm 이상), 전남권 및 경남권 50~100mm(전남 해안·경남권 남해안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엔 찜통더위가 찾아온다.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장마전선이 물러난 틈에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중부지방은 비가 그친 직후부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 및 강원도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을 25~34도로 예보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로 습도가 올라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이고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더위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겠다. 4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이겠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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