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워크에 빨려 들어가"…태국 공항서 '다리 절단' 50대, 무슨 일?

김가은 2023. 6.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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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낀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향하던 중 여행 가방에 걸려 무빙워크 위에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공항 의료진이 승객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윗부분까지 응급 절단한 뒤 인근 범룽랏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태국공항공사(AoT)는 돈므앙 공항 내 모든 무빙워크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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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므앙 공항 무빙워크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여행객이 무빙워크에 낀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 돈므앙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향하던 중 여행 가방에 걸려 무빙워크 위에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객이 넘어지면서 생긴 충격으로 무빙워크 안전 덮개가 파손되면서 다리가 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의료진이 승객의 왼쪽 다리를 무릎 윗부분까지 응급 절단한 뒤 인근 범룽랏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병원 측은 다리 접합 수술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승객은 남부 나콘시탐마랏행 여객기를 타기 위해 국내선 터미널에 있었습니다.

태국공항공사(AoT)는 돈므앙 공항 내 모든 무빙워크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자의 의료비를 부담하고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 북부에 있는 돈므앙 공항은 수완나품공항과 더불어 방콕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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