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대표·임원 경질한 SK매직, 열흘 만에 새 경영진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네트웍스(001740) 자회사 SK매직 신임 경영진 선임이 마무리됐다.
새 경영진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의 최측근으로 꾸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1일 SK매직 윤요섭 대표이사와 이영길 경영전략본부장 경질을 결정한 후 새 경영진을 선임한 것이다.
내부에서는 새 경영진 선임에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질 결정 열흘 만에 초고속 교체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측근 포진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SK네트웍스(001740) 자회사 SK매직 신임 경영진 선임이 마무리됐다. 경영부진 및 내부 문제를 사유로 경영진 경질을 전격 결정한 지 열흘 만이다. 새 경영진은 최신원 전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의 최측근으로 꾸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와 경영임원 2인 선임을 공식 결정했다. 지난 21일 SK매직 윤요섭 대표이사와 이영길 경영전략본부장 경질을 결정한 후 새 경영진을 선임한 것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된 이후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했지만 잔여 임기를 한참 남기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관련 기사 [단독]SK네트웍스, SK매직 대표·임원 경질...매각논의도 원점
새 대표이사에는 김완성 SK머티리얼즈 BM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출신인 김 대표는 SK 기획지원담당, SK머티리얼즈 BM혁신실장 등을 거친 인사다. 경영전략본부장에는 정한종 SK네트웍스 글로벌투자센터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이 임명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거쳤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약 15년간 재무·회계 업무 경력을 쌓았다. 사업지원담당에는 손명진 SK네트웍스 회계팀장이 임명됐다.
내부에서는 새 경영진 선임에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새 경영진이 최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인사들이라는 점에서다.
SK매직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진을 교체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영의 (yu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정유정, 피해자에 "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어요"
- "피임 노력했다"...'냉장고 영아시신' 친모 만삭, 남편은 눈치 못채
- ‘펩시 너마저..’ 아스파탐發 발암 논란에 떠는 제로슈거
- “살아서 미라 된 4살, 고통 어땠을지”…法, 친모에 ‘징역 35년’ 선고
- 디셈버 출신 윤혁,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 부산 돌려차기男, 보복발언으로 '독방' 징벌…수사도 진행
- 90년대생 전국 조폭들, SNS서 모인다…“사업 연대로 ‘윈윈’”
- 청소부가 무심코 끈 전원에 20년 연구 날아가...‘소송’
- [단독]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플랜트 수출임박...신성장동력 확보
- ‘킹더랜드’ 윤아, 텐션 ‘끌올’에 준호 “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