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아르헨티나, IMF 구제금융 11억$ 위안화로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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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아르헨티나는 기한을 맞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일부를 위안화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홍콩01과 인베스팅 닷컴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아르헨티나가 이날 상환기한이 도래한 IMF 융자 중 상당액을 통상적인 달러가 아니라 위안화로 갚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상환에 관해 아르헨티나가 SDR과 위안화를 활용하고 달러 외관보유고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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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미 아르헨티나는 기한을 맞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일부를 위안화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홍콩01과 인베스팅 닷컴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아르헨티나가 이날 상환기한이 도래한 IMF 융자 중 상당액을 통상적인 달러가 아니라 위안화로 갚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IMF에서 440억 달러를 긴급 대출받았다. 이중 6월 말까지 상환하는 27억 달러 가운데 11억 달러를 최근 중국과 연장한 통화스와프에서 위안화로 지급한다.
또한 나머지 16억 달러로 아르헨티나가 IMF에 보유한 특별인출권(SDR)으로 대체해 갚는다.
소식통은 이번 상환에 관해 아르헨티나가 SDR과 위안화를 활용하고 달러 외관보유고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극심한 가뭄으로 경제 주축인 곡물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이 더욱 감소, 최저 수준에 이르러 심각한 달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국가은행 시스템이 접근할 수 있는 통화에 위안화를 추가하고 국책 금융기관의 위안화 계좌 개설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상호 1300억 위안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3년간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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