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 "희망찬 미래의 합천 만들기 기반 구축 노력"

핵심요약

합천군, 민선 8기 1주년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인구감소 위기 극복, 귀향귀농귀촉 정책 적극 추진
광역교통망 연계 관광자원 발굴 및 인프라 확충
김윤철 군수 "합천군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

경남 합천군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윤철 합천군수는 당선과 함께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비전으로 6대 추진 전략과 86개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군청을 펼쳐왔다. 지난 1년 간 예산 8천억 원 시대 개막, 국·도비 사상 최대 1천479억 원 확보, 새정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 접점 부서의 이동배치, 군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 복합문화센터 개관, 찾아가는 규제센터 운영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증진한데 주력해 왔다.

합천군은 또 합천만이 가진 수려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다시 찾는 합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니스 합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5만년 전 형성된 한반도 최초의 운석충돌구인 초계-적중 분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가야사에 대한 발굴과 복원사업의 확대로 합천옥전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실 시 되고 있다고 합천군은 설명했다.

합천군은 이와 함께 주력산업인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합천 농업의 구심점이 될 과학영농종합시설이 착공됐고 신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첨단 온실과 체험복합시설이 준공됐다. 또 전국 최초로 '합천춘란'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했다. 또 지역 인구시책과도 맞물려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족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정주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원을 확보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필드형 기억 채움 농장 조성 등 대응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묘산면 두무산 일원에 900MW급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섰다.

합천군은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위촉해 가족친화 돌봄과 지역안전 증진, 여성 참여 역량 강화 등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에는 여성들의 자발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활동 거점공간 '잇다'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성장동력을 발굴해 합천군민 전체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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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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