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5%까지만"…농협생명, 계약대출 금리 인하

오정인 기자 2023. 6.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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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사옥 전경.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다음달부터 고객들의 보험계약대출 금리를 최대 3%p 인하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가 정한 가산금리를 합산해 산정됩니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하 조치를 통해 가산금리까지 더해 최고 6.5%까지만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8%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이 계약대출을 이용하면 가산금리(1.5%)를 더해 연 9.5% 대출금리를 부담해야 했는데, 다음달부터는 최종 금리가 6.5%로 적용됩니다.

보험계약대출은 직접 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나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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