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특별교부세 27억원 확보…"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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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16억4900만원 보다 10억5000만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중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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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상반기 확보한 특별교부세 16억4900만원 보다 10억5000만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얻은 성과라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총 6개다.
사업별 금액은 △중부도서관 이전건립 사업비 4억원 △유곡·성안 테니스장 조명시설 개선 사업비 5억원 △함월루 지반보강 및 목조 건축물 보수 사업비 4억 원 △복산사거리 상습 침수구역 정비 사업비 7억원 △새치 일원(학성동, 학산동) 우수박스 내 퇴적 토사 제거를 위한 준설 사업비 5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지능형 시스템 보강 사업비 2억원 등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 대응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을 경우 행정안전부가 신청 사업 및 재원 등을 고려해 시·도, 시·군·구 별로 배정하는 예산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들의 생활 안전 및 편익 증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부지런히 발로 뛰며 재원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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