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빠르고 정확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운영

경북 울릉군은 '스마트폰 기반 여행'관광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관광전자지도' 시스템을 7월부터 시작한다.

전자지도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행사, 문화재, 음식점, 숙박업소 소개와 버스정류장, 전기차충전소, 공영주차장, 무료와이파이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을 통한 길 안내 서비스도 연계돼 관광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울릉군 관광전자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울릉군 관광지도'를 검색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지도 기능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는 보강된 해담길코스와 성인봉탐방로를 체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전자지도 화면에서 스탬프투어를 터치한 후 해당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스탬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코스를 모두 경유하면 스탬프투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보다 빠르고 쉽게 관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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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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