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 8기 1년, 미래 대비 혁신성장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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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이 희망으로 빛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 '수도권과 연결된 중부권 최대 산업집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도시'라는 천안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미래를 대비한 혁신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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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 천안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일상이 희망으로 빛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 ‘수도권과 연결된 중부권 최대 산업집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도시’라는 천안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미래를 대비한 혁신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 경제 안정화에 역량 집중
미래모빌리티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포함, 15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과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 확보와 지역경제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비롯, 시민이 여가를 책임지는 태조산 산림레포츠 시설과 태학산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했다.
다양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올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연합 축제인 ‘대확행’과 전국적 축제로 자리매김한 흥타령춤축제, 빵빵데이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밖에 GTX-C 천안 연장 추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13개 시군 연계 협력 등 교통 중심지 천안의 명성에 걸맞는 광역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서는 한편 두정역 교통체계 개선, 심야버스 노선 확대 운행 등은 곧바로 실현했다.
◆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 추진
앞으로 시는 이제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있게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가 환경 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천안만의 가치를 담은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채워갈 예정이다.
올 8월 K-컬처 지역박람회를 시작으로 2026년 국제박람회 개최를 추진, 독립기념관을 품은 천안에서 한 단계 높은 문화축제인 K-컬처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으로 새로운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을 위한 ‘성성호수공원 인근 문화예술복합시설’ 조성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거리 공원 재개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친환경 자전거 둘레길 조성 등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 가까이 쉼의 가치를 더해나갈 방침이다.
◆ ‘전 생애 맞춤형 돌봄 도시'를 목표로
미래 행정의 최우선 가치인 ‘전 생애 맞춤형 돌봄’도 지속 실천해 나간다.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가 자라기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도입한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찾아가는 육아 플래너’ 등 천안형 출산·육아 정책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 보호종료아동 자립울타리 등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확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내일의 천안’을 이끌어갈 청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복합커뮤니티 센터와 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으로 누구나 빈틈없이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올해 시승격 60주년을 맞은 천안시는 그동안 탄탄히 정비된 체제를 기틀 삼아 앞으로 공직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8기는 미래를 향한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인 시기”라며 “지난 1년은 좋은 결실을 위해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삼아 꽃을 피우고 다양한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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