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출산뒤 하반신 마비 산모 가정에 '기부美' 성금 전달

구준회 2023. 6.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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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30일 겹쌍둥이를 낳은 뒤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의 가정을 찾아 청주페이 앱 '기부美(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모금한 7백49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청주페이 이용자 426명이 청주페이 앱 '기부美'를 통해 기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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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30일 겹쌍둥이를 낳은 뒤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의 가정을 찾아 청주페이 앱 ‘기부美(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모금한 7백49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청주페이 이용자 426명이 청주페이 앱 ‘기부美’를 통해 기부한 것입니다.

이예원, 손누리 부부는 2020년 4월 아들 쌍둥이에 이어 지난 3월 두 번째 아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임신기간 산모 손누리 씨는 결핵성 척추염에 걸려 하반신 마비증세를 보였고 출산 직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쌍둥이들의 할머니 최정희 씨는 “청주시민들이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손자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아들 부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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