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하면 뜬다" 김포공항에서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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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30일 공항 문화주간 '이륙위크'를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들과 함께하는 'Sing&Fly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김포·청주공항 등 국내 주요공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각 공연의 베스트 퍼포먼스를 모은 연말 결승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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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공항 문화주간 '이륙위크'를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들과 함께하는 'Sing&Fly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스타탄생을 예고하는 실력파 버스커 6팀을 초청해 뮤지컬·국악·클래식·K-POP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린이 뮤지컬팀 '그린나래'는 바다생물을 묘사한 댄스와 '아기 물고기' 동요를 선보여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의 주목을 끌었다.
버스킹을 관람한 여객들의 투표를 통해 가야금·해금·피리 등 전통 국악을 선보인 '수리진'이 '베스트 퍼포먼스팀'으로 선정돼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의 주인공이 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비행기가 이륙하듯 공항에선 무엇을 하던 뜬다"면서 "공항이 K-콘텐츠를 선보이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스타 탄생 예고무대가 되도록 열린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김포·청주공항 등 국내 주요공항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각 공연의 베스트 퍼포먼스를 모은 연말 결승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항에서 공연을 원하는 누구나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공항 문화활동 공간 개방'을 신청하면 승인 후 터미널 내 정해진 장소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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