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골절' KIA 김선빈, 13일 만에 2군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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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골절 진단을 받은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34)이 다친 지 2주 만에 전격적으로 복귀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은 29일 광주 시내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고, 부상 상태가 호전돼 경기에 뛰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선수 본인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 오늘 2군 경기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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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골절 진단을 받은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선빈(34)이 다친 지 2주 만에 전격적으로 복귀했습니다.
김선빈은 오늘(30일) 전라남도 함평 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kt wiz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은 29일 광주 시내 구단 지정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고, 부상 상태가 호전돼 경기에 뛰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선수 본인도 충분히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내 오늘 2군 경기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선빈은 지난 17일 NC 다이노스와 광주 홈 경기 4회 수비 도중 제이슨 마틴의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손 엄지 부근을 강타당했고, 교차 진료에서 뼈가 부러졌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엄지 안쪽이라서 공을 던지거나 타격할 때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빈은 올 시즌 1군 54경기에서 타율 0.302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날도 2회 1아웃에서 kt 선발 김민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는 등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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