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비상문 열려한 10대…"탑승 전 마약" 확인
한웅희 2023. 6. 30. 15:13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 한 10대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보안법 위반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은 최근 경찰조사에서 "비행기를 타기 이틀 전 필리핀 세부 호텔에서 현지인 6명과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군은 지난 19일 오전 5시 30분쯤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제압됐습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군의 필리핀 내 행적과 마약 구매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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