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그라운드, 300억 규모 IP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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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는 한국의 혁신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총 300억 규모 모태펀드 특허 계정 '혁신 IP 기술사업화 펀드'를 결성, 이달부터 투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혁신 IP 펀드는 모태펀드와 인천광역시,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중견기업 등이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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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분야 등 딥테크 IP기업에 투자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는 한국의 혁신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총 300억 규모 모태펀드 특허 계정 '혁신 IP 기술사업화 펀드'를 결성, 이달부터 투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혁신 IP 펀드는 모태펀드와 인천광역시,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중견기업 등이 출자했다. 총 300억원 규모로 출발하여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분야 등 첨단 과학기술사업화 분야 원천 IP 또는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출자에 참여한 인천광역시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스타트업에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 투자에 적극적이다. 인천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혁신모펀드 운용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를 통해 최근까지 총 5173억원 규모 18개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한국팹리스산업협회(회장 이서규)도 협회 임원사를 중심으로 후배 시스템반도체 기업에 출자에 참여했다. 전국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출자한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최치호)도 1호 IP기술사업화 펀드(홍릉특구1호 펀드)에 이어 2호 혁신 IP 펀드에도 출자했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중기부 지정 스케일업팁스 운용사로서 투자 성과 창출을 위해 분야별 전문파트너가 중심이 돼 투자기업 발굴, 특허가치평가, 심사 그리고 스케일업팁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는 “펀드 조성과정을 통해 현재 투자시장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면서 “한국경제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에 180억을 출자해준 모태펀드 등 출자자와 함께 첨단 기술분야 스타트업과 성장을 꿈꾸는 기업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추가로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출자자들과 함께 혁신IP 기술사업화 펀드의 운용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인 혁신 IP기반 첨단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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