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상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58억 확보

지역현안 48억·재난안전 10억…전년 대비 30억↑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오른쪽)이 지난 5월1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특별교부세 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3.6.30/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현안 분야 48억원, 재난안전 사업 10억원 등 58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상반기 28억원보다 30억원 늘어난 액수다.

지역현안 사업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15억원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 3억원 △가덕면 상야1리 소교량 설치공사 4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사업 7억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원 △파랑새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2억원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사업 7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월천 1교 보수보강공사 3억원 △옛 제2운천교 내진보강 공사 5억원 △오창 두릉리 침수대비 배수로 정비공사 2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다각도로 소통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이범석 시장은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기대 이상으로 확보했다"며 "각종 현안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해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