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블랙랏, 다음 달 6일 근대 예술품 경매

이동훈 2023. 6.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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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인 '블랙랏'이 다음 달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경매 '근대'를 개최합니다.

출품작은 총 201점, 총액은 약 5억 원입니다.

출품작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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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문금장회중시계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인 '블랙랏'이 다음 달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경매 '근대'를 개최합니다.

출품작은 총 201점, 총액은 약 5억 원입니다.

다양한 근대 예술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1935년 발간된 정지용 시인의 시집 '정지용시집'의 초판본(추정가 1천200만∼2천만 원), 1946년 발간된 이육사의 유고 시집인 '육사시집' 초판본(추정가 100만∼300만 원), 백범 김구의 친필 서명이 들어 있는 '백범일지'(추정가 150만∼300만 원) 등이 나옵니다.

공예 부문에서는 이왕가미술품제작소의 청동은입사도철문병(추정가 800만∼2천만 원), 지금은 사라진 미국 시계회사 '월섬'(Waltham)이 제작한 시계에 일본 시계점인 고바야시토케이텐이 이화문을 새긴 뒤 궁에 납품한 것으로 보이는 금장회중시계(추정가 500만∼2천만 원)가 출품됐습니다.

회화 섹션에서는 장두건, 이수억, 이준 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출품작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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