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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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으로 중견 건설사인 남양건설의 마찬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부자(父子)가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돼 지역 건설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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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으로 중견 건설사인 남양건설의 마찬호 대표가 취임하면서 부자(父子)가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장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남기게 돼 지역 건설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했다.
마찬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SOC 관련 예산 확대와 대형공사 분할 발주, 지역 의무공동도급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건설업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 회장은 제13대에서 16대까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을 역임했던 부친인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에 이어 전남도회장을 맡게 되면서 부자가 전남도회장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역 건설 명가인 남양건설의 마찬호 회장이 부친에 이어 전남도회장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젊고 역동적인 마 회장이 전남 건설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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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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