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제3차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 개최

권오석 2023. 6. 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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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가 30일 '제3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초청해 미국(하와이)에서 열렸다.

한편 내년에도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국방 정보통신기술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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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협력, 사이버보안 공동지침 등 과학기술 강군 구현 기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우리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가 30일 ‘제3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이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정보통신기술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국방부에서 대한민국 국방부를 초청해 미국(하와이)에서 열렸다. 우리 측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과 미국 측 국방부 존 셔먼(JohnSherman) 정보화책임관이 양측 대표로, 국방 정보통신기술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5세대 이동통신(5G)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측은 국가 5G 정책과 연계한 ‘국방 5G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공유했고, 연합작전 및 훈련시 국방 5G을 활용하기 위한 시험부대 구축 및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양측은 사이버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정보통신기술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사이버보안 공동지침 등 협력방안에 대하여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과정 등 교류를 협의했다.

아울러 연합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해 동맹 간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임을 재확인했으며,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휘 통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내년에도 제4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국방 정보통신기술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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