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산업 발전 기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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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도내 첫 번째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토교통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남원시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민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 남원시가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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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도내 첫 번째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체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완화된다.
앞서 3월에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드론 관련 교육‧연구기관과 기업유치 등 드론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올해 7월부터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관제, 산림, 농업, 관광 분야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멀티드론 실시간 제어와 관제, 식별장치 및 식별시스템 실증, 산림 예찰 및 방제, 산사태 예측 감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위해 작년 11월 우석대 산학협력단, ㈜서우, 팔네트웍스 등 15개 기관,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국방부와 공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 4월 최종 평가를 거쳤다.
남원시는 앞으로 참여기관, 기업들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실무협의를 거쳐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토교통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남원시의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민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 남원시가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LX드론활용센터와 연계해 드론통합관제센터구축,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실증단지 등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오는 10월 FAI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성공 개최해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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