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 추진

조민희 기자 2023. 6.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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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9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를 현재 1인당 33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 관계자는 "여러 차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보류됐다. 코로나 엔데믹과 여객선 운항 재개 등으로 부산항도 요금 현실화 시기가 됐다고 보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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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300원에서 6000원으로 검토
인상 확정땐 9월 1일부터 적용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이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 전경. 국제신문DB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9월부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를 현재 1인당 33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가는 국제 여객선에 탑승하는 승객은 승선권을 살 때 터미널 이용료를 내야 한다. 공사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는 지난해 7월 6000원으로 인상된 점도 인상안을 추진하는 한 요인이다.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 관계자는 “여러 차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인상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보류됐다. 코로나 엔데믹과 여객선 운항 재개 등으로 부산항도 요금 현실화 시기가 됐다고 보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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