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하원의원 방한단 접견···양국 원전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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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포함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프리 던칸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했다.
이 장관은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이자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원전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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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포함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프리 던칸 미국 하원 에너지·기후·전력망 소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했다. 이 장관은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이자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원전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미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셰일가스 장기계약을 토대로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 양국이 앞으로도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미국은 호주, 카타르에 이어 세계 3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기도 하다.
끝으로 이 장관은 “인플레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Chips)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미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도 동맹국인 한국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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