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지원금’ 사용처 소명 못한 시민단체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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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지원하라고 안산시에 지급된 지원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안산시에 지급된 세월호 피해 지원비에서 2천만 원가량을 받아 일부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 '안산청년회' 대표 A 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2018년 받은 지원비 2천만 원 중 일부의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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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지원하라고 안산시에 지급된 지원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안산시에 지급된 세월호 피해 지원비에서 2천만 원가량을 받아 일부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단체 ‘안산청년회’ 대표 A 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2018년 받은 지원비 2천만 원 중 일부의 사용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5년 전 사건이다 보니 시간이 흘러 소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A 씨가 지원금을 유용한 것으로 정확히 확인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청년 당원 등으로 이뤄진 ‘미래의 힘’은 “지원금으로 친북 활동을 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이 단체를 고발했고, 안산상록경찰서가 넘겨받아 수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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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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