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부도서 '이동케어 똑버스' 운행…"교통약자 지원"

이동케어 똑버스(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이동케어 똑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안산시·경기교통공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동케어 똑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동케어 똑버스는 지난 7일 안산시, 경기교통공사, 경원여객,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체결한 '이동약자의 이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기반으로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교통약자 이동을 돕는다.

현대차는 이동케어 똑버스 2대와 향후 3년간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동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장착된 대형 승합차(쏠라티 7인승)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행된다.

교통약자에 한해서만 '똑타' 앱을 통해 탑승 신청이 가능하다. 똑타는 현대차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DRT 교통수단 셔클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