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제조업 PMI 49…3개월 연속 경기수축 국면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2023. 6. 3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 아래에 머물며 경기수축 국면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47을 기록한 이후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1월(50.1) 기준선을 넘은 뒤 3월(51.9)까지 기준선을 웃돌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4월 이후 계속 기준선 50 아래 머물며 경기 회복 지연
비제조업 PMI 기준선 넘었지만 역시 3월 이후 둔화세
중국 제조업 PMI 추이. 국가통계국 홈페이지 캡처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 아래에 머물며 경기수축 국면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중국의 6월 제조업 PMI가 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48.8보다는 소폭 회복됐지만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기업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매월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집계한 지수로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각각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47을 기록한 이후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1월(50.1) 기준선을 넘은 뒤 3월(51.9)까지 기준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 4월 다시 기준선을 밑돌기 시작해 6월까지 3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며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6월 비제조업 PMI는 53.2를 기록하며 기준선을 웃돌았지만 지난 3월(58.2) 최고점을 찍은 이후 내리 3개월 그 수치가 낮아지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