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4번째 항공기 도입…7월부터 김포~제주 노선 투입

정한결 기자 2023. 6. 30.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도입한 항공기(4호기)가 지난 29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4호기(HL8541)는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B737-8 기재를 도입한 이후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 투입해 약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봤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일부터 4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4호기(HL8541) 여객기가 정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최근 도입한 항공기(4호기)가 지난 29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4호기(HL8541)는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이다. 기존 운영 중인 B737NG 기종의 차세대 모델로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교육과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은 15% 이상 개선됐다. 운항거리는 6670㎞로 737NG보다 1140㎞ 길고, 높은 연료 효율로 연료절감과 탄소 배출량이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B737-8 기재를 도입한 이후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 투입해 약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봤다. 4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B737-8 기재를 4대로 늘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일부터 4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하루 3번 왕복 증편해 주 105회 왕복 운항하며 하루 공급석을 5670석까지 확대하게 된다. 5·6호기 도입에 맞춰 오는 8월에는 청주~제주 노선 운항 등 국내선을 추가 증편한다. 오는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본격화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기재 도입에 맞춰 국내선을 증편 투입해 하계 휴가철 제주 노선 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