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약 발판 마련한 민선 8기 1년…이제는 체감 행정"

이정훈 2023. 6.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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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민선 8기 출범과 나동연 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시정 8대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양산시는 ▲ 낙동강 시대 개막과 국제도시 양산 ▲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퍼스트 웅상' 실현 ▲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산업 혁신 기반 조성 ▲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 소통·혁신 행정 추진 ▲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고품격 교육도시 자리매김을 8가지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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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가 민선 8기 출범과 나동연 시장 취임 1년을 맞아 '시정 8대 성과'를 30일 발표했다.

양산시는 ▲ 낙동강 시대 개막과 국제도시 양산 ▲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 '퍼스트 웅상' 실현 ▲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산업 혁신 기반 조성 ▲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 소통·혁신 행정 추진 ▲ 누구나 누리는 건강복지·고품격 교육도시 자리매김을 8가지 성과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뱃길 복원, 관광 자원화 등 낙동강을 매개로 한 공동사업을 하고자 김해시와 부산시 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등 낙동강 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낙동강협의체' 출범을 주도했고,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첫 번째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했다.

부산경남 6개 지자체 '낙동강 시대' 선언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시는 또 양산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한 골목상권 매출 증대, 양산 동부권 회야강을 역사·생태·인문 자원이 어우러진 곳으로 바꾸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등을 통한 웅상(동양산)권 균형발전 추진, 방치된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의 전당' 추진, 양산 국립(공립) 수목원 추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가칭 양산첨단융합기술원 추진, 내진설비지원센터·탄성소재실용화센터 조성, 내년 상반기 물금역 KTX 정차 확정, 양산2교 조기 개통을 통한 교통체증 호소, 광역철도·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사업 정상 추진 등도 양산시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시정 1년 결과물이다.

양산시는 마지막으로 소통·통합 창구 역할을 하는 시민통합위원회 출범, 역점사업추진단·투자창업단 신설, 원스톱 민원 처리가 가능한 종합민원과 신설, 산후조리 비용 지원,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 시작, 거점별 복합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1년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에 주력했다면, 남은 기간은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회야강 르네상스 발표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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