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포시의회 1주년 '시민과 소통 강화, 의회 신뢰도 높인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3. 6.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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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8대 김포시의회가 1주년을 맞았다.

기존 12석에서 2석 더 늘려 출범한 제8대 시의회는 여야 동수의 긴장 국면에서도 시민과 밀착한 현장형 의정활동과 깊이 있는 연구활동으로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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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김포시의원 일동./사진제공=김포시의회

'시민과 소통,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8대 김포시의회가 1주년을 맞았다.

기존 12석에서 2석 더 늘려 출범한 제8대 시의회는 여야 동수의 긴장 국면에서도 시민과 밀착한 현장형 의정활동과 깊이 있는 연구활동으로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5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를 열어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2차례 실시했으며, 조례·규칙안, 예산·결산안 등 총 228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복지 및 도시환경 등 각 상임위에서 시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규칙안은 44건에 달한다.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일상과 직결하는 세심한 조례들이다.

의원들은 기본 의정활동 외에도 김포지역 출퇴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5호선 김포연장 및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과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 예타 면제 촉구 결의안',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또한 28건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전문성 향상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김포시 좋은 교육환경 만들기 연구모임', '50만 특례도시 대비 연구모임', '조례 연구모임 시즌2' 등의 연구단체를 결성했다.

김포시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김포 양촌파크골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

이와 함께 '양촌읍 유현리 도로 침수현장', '고촌 농수로', '나진포천 일원', '관내 초·중학교', '용화사-전류리 일대 자전거도로' 등 민원 현장을 숱하게 오가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포시의회는 올 하반기 임시회 3회와 정례회 1회를 앞뒀다. 당장 7월11일부터 임시회를 개회해 추경안 등을 처리한다. 비회기 기간에는 광역교통망, 과밀학급, 광역소각장 등 김포시의 주요 과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시의회 신청사가 준공한다. 의정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입주 준비에 한창이다.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시의회는 시민 행복과 김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며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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