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정부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조속 건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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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는 30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부산항의 실질적 항만기능이 신항과 진해신항(2030년 개장 예정)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항만물류산업을 지원하는 행정 및 지원기관이 산재해 있어 항만업무의 효율성 저하는 물론 항만물류산업 육성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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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30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부산항의 실질적 항만기능이 신항과 진해신항(2030년 개장 예정)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항만물류산업을 지원하는 행정 및 지원기관이 산재해 있어 항만업무의 효율성 저하는 물론 항만물류산업 육성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항만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는 신항과 새로 조성되는 진해신항의 기능과 규모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항만시설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항만기능의 집적화를 통한 행정지원체계를 갖춰 항만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화주·운송대리업·선사·창고업 등 항만물류업과 통관·검역 등 행정서비스, 금융·보험 등 지원기관, 항만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집적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상의는 "세계 각국은 항만물류가 이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항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다기능 물류유통센터와 항만 인접 기업들의 집적효과를 이룰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며 로테르담의 월드포트센터, 싱가포르의 PSA인터내셔널 등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정부도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필요성을 알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안다"며 "행정절차 간소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센터 건립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창원상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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