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광역시 1위…군위 편입 이용 활성화 대책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3. 6.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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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4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p 높아 전국 광역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대구지역은 올해 15만8천여 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 씩 모두 174억원을 문화누리카드 이용금액으로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주관처인 대구문화예술 진흥원은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대구 맞춤형 이용 촉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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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페스티벌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4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p 높아 전국 광역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대구지역은 올해 15만8천여 명에게 1인당 연간 11만원 씩 모두 174억원을 문화누리카드 이용금액으로 지원한다.

이용률이 상승한 것은 동성로 축제와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축제와 연계한 한시적 식음료 가맹점 등록과 활발한 홍보 이벤트 덕분이다.

문화누리카드 주관처인 대구문화예술 진흥원은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대구 맞춤형 이용 촉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7월 8일까지 진행하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문화누리 장터, 구매 대행 지원과 지역 문화축제 연계 가맹점 확대, 가맹점 안내 책자 제작도 추진한다.

진흥원은 특히, 7월 군위군 편입에 따라 군위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가맹점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2만 8천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연간 11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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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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