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70세→65세로 확대

김양근 2023. 6. 30.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이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기존 70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함으로써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2천400여명 혜택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진안군이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기존 70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함으로써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진안군 청사 [사진=진안군 ]

하지만 진안군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무료버스 이용 대상자를 70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친 후 관련 조례를 개정,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진안지역 2천400여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65세가 되는 달의 전월부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버스탑승 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한 달에 24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료버스 이용 지원대상자 확대로 관내 어르신들이 장날 시장이용과 병원진료, 복지시설 방문 등을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