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서 K-농업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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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우리 농업기술을 전파했다.
우리나라 장관급 인사가 기니비사우를 방문한 것은 40년 만이다.
또 정 장관은 수지 바르보자 기니비사우 외무장관과 만나 K-라이스벨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의 기니 도착부터 현장 방문까지 이틀 동안 함께 동행한 마무두 나냘렌 바리 기니 농업축산부장관은 현장 농업인들에게 K-라이스벨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기니의 농업 발전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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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우리 농업기술을 전파했다. 우리나라 장관급 인사가 기니비사우를 방문한 것은 40년 만이다.
농식품부는 정 장관이 기니비사우에서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기니비사우는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엠발로 대통령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을 맡고 있다. 기니비사우 국민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식이 쌀이지만,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아 쌀 생산성 증대가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
정 장관은 엠발로 대통령에게 아프리카의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K-라이스벨트'를 소개했다. K-라이스벨트는 한국이 개발한 벼 종자를 농업 기술과 함께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K-라이스벨트는 올해 기니와 세네갈·카메룬·우간다 등 6개국에 시범 사업을 개시했다. 내년부터는 케냐를 포함 7개국 이상으로 협력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엠발로 대통령은 기니비사우도 K-라이스벨트 참여 등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수지 바르보자 기니비사우 외무장관과 만나 K-라이스벨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정 장관은 26~27일 기니를 방문, ‘K-라이스벨트’를 중심으로 양국 간 농업협력과 우호관계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장관의 기니 도착부터 현장 방문까지 이틀 동안 함께 동행한 마무두 나냘렌 바리 기니 농업축산부장관은 현장 농업인들에게 K-라이스벨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기니의 농업 발전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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