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울전 승점 3점 얻어갈까?… '키 플레이어는 U-20 실력자 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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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이 올해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FC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서울을 잡아내면 승점 30점 고지를 밟으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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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전 하나 시티즌이 올해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FC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9경기에서 7승 6무 6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승점 27점)에 올라있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 승점 1점을 챙겼다. 후반 중반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후반 4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인균이 좌측에서 올려준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제주 수비진 사이를 파고든 티아고가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이 경기 전까지 강원 FC 원정 2-1 승리, 광주 FC와의 홈경기 1-1 무승부로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어느덧 2라운드 로빈 후반부로 향해가는 K리그1이다. 대전은 매 라운드 5승을 목표로 세웠다. 이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우선 서울을 상대로 의지를 다지는 대전이다. 대전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에 3-2 승리를 거뒀다. 당시 대전은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6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조유민의 헤더골까지 나오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서울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마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대전은 서울을 잡아내면 승점 30점 고지를 밟으며 상위권 진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리그 3위인 서울과 격차도 2점 차로 좁힐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키 플레이어는 배준호다. 배준호는 2003년생 유망주로 지난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10경기를 소화하며 프로 무대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 잠재력은 폭발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도 발탁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 배준호는 김은중호의 4강 신화를 주도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배준호의 발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서울-수원 삼성-전북 현대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2연전에 앞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전 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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