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 7월 한 달간 볼거리·놀거리 가득

정예진 2023. 6.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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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과 함께 부산광역시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가득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3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먼저 초대형 아기상어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한 달간 머무른다.

내달 1일 개막하는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증샷과 퀴즈이벤트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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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밤놀이터·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 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7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과 함께 부산광역시 곳곳에서 볼거리·놀거리 가득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30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먼저 초대형 아기상어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한 달간 머무른다.

내달 1일 개막하는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증샷과 퀴즈이벤트로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 당일에는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사진출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아기상어가 머무르는 동안 APEC 나루공원에서는 내달 8일과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운영한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선선해지는 여름밤에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마술쇼, 버블쇼, 아기상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기간인 1일과 2일에는 빵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본 후 해운대리버크루즈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내달 22일을 시작으로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운영한다.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망미골목과 비콘그라운드에서 부산 테마 도시락, 수제맥주, 전통주를 제공하는 부산미식테이블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는 ‘놀이마켓’, 서점들의 ‘북마켓’ 등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내달 9일까지 ‘한국의 색’을 주제로 다루는 행사를 마련한다. 청사초롱 만들기, 시음 행사, 관광기념품 10선 플리마켓,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으로 선정됨에 따라 4년간 국‧시비 56억원을 투입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의 밤을 더욱 알리기 위해 ‘별바다부산’ SNS 채널 개설과 사진전 개최 등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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