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정다워 2023. 6.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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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과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고등학생 우수 선수들이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열리는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각 부별 대회에 출전 가능한 나이에 맞춰 최적의 선수단을 꾸려 집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위해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종목에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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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양궁협회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과 18세 이하(U-18) 대표로 선발된 고등학생 우수 선수들이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열리는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는 총 58개국 522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주니어부(21세 이하)와 카뎃부(U-18)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각 부별 대회에 출전 가능한 나이에 맞춰 최적의 선수단을 꾸려 집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상비군 선수들은 지난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에서 김우진, 김제덕, 안산, 임시현 등 세계무대를 평정한 국가대표 A팀을 상대로 한 치 양보도 없는 대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컴파운드 주니어부에는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을 동 나이대 가장 높은 순위로 통과한 2023 국가대표 한승연(한체대)과 김성철(한체대)이 참가한다. 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위해 한국 양궁 사상 처음으로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종목에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카뎃부에는 지난 4월 열린 제57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 개인전 결과를 바탕으로 출전 연령에 맞는 남녀 각 상위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지예찬(충북체고)과 윤수희(대구체고)가 팀의 선봉장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30일 아일랜드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3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5일 혼성단체전, 6일 컴파운드 단체전, 7일 리커브 단체전, 8일 컴파운드 개인전, 9일 리커브 개인전 본선 경기를 소화한다.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리커브 (U-21 주니어부)

- 남자부: 원종혁(청주시청), 이정한(배재대), 송인준(서원대)

- 여자부: 오예진(광주여대), 염혜정(경희대), 서보은(순천대)

컴파운드 (U-21 주니어부)

- 남자부: 김성철(한체대)

- 여자부: 한승연(한체대)

리커브 (U-18 카뎃부)

- 남자부: 지예찬(충북체고), 최철준(강원체고), 최우석(대전체고)

- 여자부: 윤수희(대구체고), 김하은(전남체고), 유슬하(전북체고)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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